스타벅스 독산사거리점 일요일 아침 레디백 가방 놓친 후기

Posted by 마이바티스
2020. 6. 14. 09:26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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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독산사거리

스타벅스 독산사거리: 레디백 가방 놓친후기

잠을 더 자고 싶은 일요일 이른아침, 평소 같으면 일어나기 어려워서 못일어났겠지만... 스타벅스 가방을 얻기 위한 몸부림으로 일어나 그와중에 잘 씼고(?) 나갔습니다!! 9시 오픈하는 곳인데 얼마전에 갔을땐 8시 40여분쯤에 가도 핑크도 얻을 정도로 줄 서 있는 사람이 많진 않아던 곳입니다. 이날도 머 평소랑 비슷하겠지하고 평소 갔던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갔는데 줄이 10여줄 있더라구요!!! 오마이갓!!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줄을 서고 한명 한명 숫자를 세보니 제 앞에 17~18여명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늘 따라 남자들이 많이 줄서 있더라구요? 왠지 여자친구나 아내 등등이 부탁해서 줄슨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남자들중에 가방에 관심있는 사람이 거의 많지 않으니 말이죠 ㅋㅋㅋ.. 통화하는것도 우연히 듣다보니 여자친구나 부인하고 통화하는 듯한 남자들이 많았어요... 핑크는 하냐? 그린은 가능하겠냐?머 어린저런 애기말이죠. 애기 엄마도 있었습니다. 앞에 줄을 자세히 세보니 제 순번이 살짝 애매했었는데요 거의 마지막 번호 아니면 어렵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 와중에 제 뒤로도 줄이 조금 더 있었습니다. 가방이 보통 들어오면 핑크 9개 그린 9개 정도 들어오는데 18명만 가져갈 수 있다는 애기가 되는데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가방 가져가는 숫자 제한이 없다보니 두개던 10개던 받아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한명당 하나만 가져갈 수 있게 지침이 내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경쟁이 더 심해진 것 같아요 ㅎㅎ

암튼 이날 줄 을 서며앞 사람 갯수를 확인하고 있는데 아뿔싸 제 앞에 애기엄마도 못받을 것 같더라구요.  직원이 그 애기엄마한테 여기까지밖에 못받으실거에요 하니 애기엄마가 엄청 슬퍼하더라구요...ㅠㅠ....차라리 내 앞에 애기엄마까지라도 받게 해주지.. 애기가 엄청 어렸거든요..보기에.. 근데 이럴떄 갑자기 앞에 있던 커플중의 남자가 저는 안받아요 그러는거에요. !! 그래서 그 애기엄마까지 받게 되었는데 애기엄마가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갓난 아기 안고 신나하던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ㅋㅋㅋ..비록 저는 못받아서 슬펐지만..그래도 그 애기엄마까지 받아서 기분은 좋네요. !!!

 

스타벅스 독산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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